"기차들의 왕"이라 불리던 전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를 아시나요? 1883년 파리와 이스탄불을 잇으며 유럽 귀족과 예술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그 낭만이, 이탈리아의 감성을 입고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라 돌체 비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 La Dolce Vita)'. 작년 이탈리아 국내선 운행 소식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설레게 했던 이 열차가, 드디어 국경을 넘는 역사적인 여정을 발표했답니다.
2026년 10월, 로마를 떠나 동방의 관문 이스탄불까지 향하는 이 특별한 여정은 움직이는 호텔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전설의 귀환, 그리고 새로운 시작
많은 분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에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이나 고전 영화를 떠올리실 텐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열차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벨몬드(Belmond)사의 '베니스 심플론-오리엔트-익스프레스(VSOE)'와는 명확히 다르답니다.
사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라는 브랜드의 정식 소유권은 프랑스 국영철도(SNCF)가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글로벌 호텔 그룹 아코르(Accor)가 2017년 이 지분의 50%를 인수하면서 이탈리아 기업 아르세날레, 이탈리아 국영 철도와 손잡고 '라 돌체 비타'를 부활시킨 것이죠.
반면, 벨몬드는 1980년대 경매에 나온 옛 열차 칸들을 사들여 독자적인 노선을 운영해온 경우예요. 벨몬드가 1920~30년대 빈티지 객차를 복원해 고전미를 강조한다면, 브랜드 소유권을 가진 아코르가 선보이는 '라 돌체 비타'는 1960~70년대 이탈리아 황금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식적인 귀환'이라 할 수 있답니다.
2026년 10월, 역사적인 첫 국제 운행
지금까지 이탈리아 국내의 아름다운 풍광을 누비던 이 열차가 드디어 본래의 명성에 걸맞은 장거리 국제 노선을 시작합니다. 이탈리아의 낭만적인 도시들을 지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거쳐,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는 이스탄불까지. 이 루트는 과거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상징적인 경로를 되살린 것입니다. 비행기로는 몇 시간이면 닿을 거리지만, 이 열차에서의 시간은 속도가 아닌 '깊이'를 추구하죠.
로마에서 이스탄불까지, 5일간의 위대한 여정
2026년 10월, 단 한 번 예정된 이 특별한 편도 여정은 로마 오스티엔세 역에서 시작해 이스탄불까지 4박 5일간 이어집니다.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 그 자체라 할 수 있죠. 베네치아의 운하, 부다페스트의 건축, 루마니아의 대자연을 관통하며 매일 밤낮으로 바뀌는 차창 밖 풍경을 온전히 소유하는 경험이니까요.
특히 이번 여정의 미식은 미슐랭 3스타 셰프 하인츠 베크(Heinz Beck)가 총괄합니다. 매일 저녁, 흔들리는 기차 안에서 펼쳐지는 최고급 다이닝과 라이브 공연은 이 여행을 더욱 영화처럼 만들어 줄 거예요.
[Day-by-Day 하이라이트]
Day 1. 로마 (출발): 전용 차량으로 오스티엔세 역 '라 돌체 비타 라운지'에 도착해 여유로운 체크인을 마칩니다. 저녁 무렵 도시의 불빛을 뒤로하고 열차가 출발하면, 하인츠 베크 셰프의 환상적인 디너와 함께 첫날밤의 설렘이 시작되죠.
Day 2. 베네치아: 눈부신 아침 햇살과 함께 물의 도시에 도착합니다. 플랫폼에서 대기 중인 전용 수상 택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해, 자유 일정 혹은 큐레이션 된 프라이빗 투어를 즐겨보세요. 다시 열차에 오르면 우아한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저녁 시간이 기다린답니다.
Day 3. 부다페스트: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웅장한 건축물이 차창을 채웁니다. 전용 차량으로 시내에 진입해 '다뉴브의 진주'라 불리는 도시의 속살을 탐험합니다. 늦은 오후 열차로 돌아와, 동쪽으로 향하는 궤도 위에서 다시 한번 품격 있는 만찬을 즐깁니다.
Day 4. 브라쇼브 & 시나이아: 풍경은 이제 웅장한 카르파티아 산맥으로 바뀝니다. 중세의 매력을 간직한 브라쇼브와 고요한 산악 도시 시나이아에 정차하여 루마니아의 신비로운 대자연과 유서 깊은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Day 5. 이스탄불 (도착): 마침내 돔과 첨탑이 어우러진 이스탄불의 스카이라인이 나타납니다. 열차 내에서의 마지막 오찬을 마친 후, 동서양의 문화가 교차하는 이 전설적인 종착역에 발을 디디며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Travel Note
출발 일정: 2026년 10월 22일
예상 가격: 1인당 €20,000부터 (객실 타입에 따라 상이)
포함 사항: 전 일정 식사(미슐랭 3스타 셰프 큐레이션), 음료, 기항지 전용 차량 및 투어, 선내 엔터테인먼트
5일간의 영화 같은 풍경과 슬로우 트래블
5일간의 여정 동안 매일 아침 창밖으로 새로운 국가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 없이, 객실 자체가 움직이는 전망대가 되어주죠.
열차 내부는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들의 가구와 예술품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디럭스 캐빈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객실은 안락함을 넘어 미적 영감을 주는 공간이랍니다. 흐르는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최고급 이탈리아 미식과 엄선된 와인은 여행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줍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시간이라는 이름의 최상급 사치'가 아닐까요?
극소수를 위한 프라이빗한 초대장
라 돌체 비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는 소규모 인원만을 위해 운행됩니다. 열차 칸은 한정되어 있고, 전 세계 럭셔리 여행가들의 관심은 뜨겁죠. 특히 2026년 첫 국제 운행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티켓 확보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전설적인 브랜드의 귀환, 그리고 그 첫 번째 국제 여정에 탑승한다는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없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140년 전 유럽의 귀족들이 그랬듯, 철로 위에서 가장 우아한 5일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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